삼성전자의 반도체와 미래 3부

그림 1

 

 지난 2부와 연결되어 삼성전자의 18년도 말부터 이어진 매출 부진을 이어 설명합니다. 위의 기사(출처 : 매일경제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1/4284/)에서 설명하고 있듯이 높은 재고, 수요 부진, 비관적 경기 전망으로 메모리 가격이 큰폭으로 떨어졌고 그로 인하여 매출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락 추세는 장기화 될 것으로 현재 상황으로는 삼성전자의 성장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동력은 어디에서 가져 올까요?

 

그림 2

그림 3

 

 전 세계의 반도체 시장은 비메모리분야 즉 프로세서 부분이 더 큰 성장력을 가지고 있고 메모리 분야 보다 더 큰 시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4차산업 혁명과 관련하여 사물인터넷의 프로세서는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그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림 4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관련되어 프로세서의 중요도는 더이상 설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매우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개발 및 연구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연산작업이 필요하고 그 중심에는 프로세서가 있습니다. (그림 4의 출처 : 이코노미스트 https://www.economist.com/business/2018/06/07/artificial-intelligence-is-awakening-the-chip-industrys-animal-spirits)

 

 

그림 5

 물론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시스템반도체)의 가능성을 이미 파악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시스템반도체의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를 방문하여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여 하였습니다.

(그림 5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4/279089/)

 

그림 6

 

 삼성전자는 133조원이라는 대규모의 비용을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인프라에 투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 성공에 따라 삼성전자의 미래가 걸린 사업으로 보입니다.

(그림 6 출처 : 삼성전자 보도자료 인용)

 

 과연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 미래를 쉽게 예상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스템 반도체의 절대 강자인 인텔과 퀄컴 미국 기업이 경쟁상대입니다. 얼마 전 미디어텍이 퀄컴을 인수하려 했지만 미국 정부가 막아섰던 것 처럼, 시스템 반도체는 미국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또한 중국도 반도체 사업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성공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메모리 분야에서 수 많은 경쟁 업체를 이겨내고 반도체 매출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올리고 있는 업체로서 사활을 걸고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매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설명드리지 않았지만 IoT나 인공지능 이외에도  5G와 관련되어 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퀄컴, 그리고 미중 무역 분쟁등 깊은 이야기가 추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삼성전자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다음 기회에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