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반도체와 미래 2부

1부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삼성전자는 반도체로 큰돈을 벌 수 있었을까요? 아래 그림을 잠깐 살펴보는 것으로 2부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림 1

 전세계에서 반도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와 애플, 화웨이입니다. 업체의 성격으로 예상해보면 모바일 제품에서 가장 많이 반도체 제품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곳으로 예상 됩니다. 그 외에 조금 더 보면 델과 레노보 HP, 킹스톤 등의 업체들의 눈에 띄는 성장세가 보입니다. 이런 업체들은 어떤 곳일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이 업체들은 컴퓨터나 랩탑 등을 생산하는 업체인데 컴퓨터의 구매량이 늘어난 것일까요? 이러한 물음의 답변을 먼저 하자면 이 업체들은 서버 컴퓨터를 세계에서 많이 파는 업체로 전세계의 서버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많은 서버 컴퓨터들은 어디에 사용이 되고 있을까요?

(*BBK Electronics는 vivo, oppo의 모바일 제품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그림 2

 

 

위의 차트는 세계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처럼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림 3

 위의 그림은 클라우드 시장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는 데이터 센터의 시장 매출의 매출입니다. 퍼플릭 클라우드는 아마존의 AWS,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구글의 GCP등의 서비스를 뜻합니다. 인터넷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버가 있어야 하고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를 모아 데이터 센터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처럼 아마존과 마이크로스프트, 구글이 공격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만들어 아까 위에서 델과 레노보, hp등에서 생산된 서버 컴퓨터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삼성의 매출 상승을 설명할 수 있지만 매출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18년 1,2분기에 매출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변경없이 유지할 수 있었을 까요?

 

그림 4

 

그 답은 램 가격에 있습니다. 2017년도와 2018년도 중반까지 위에서 설명했던 이유로 높은 수요로 인하여 램 값이 치솟았고 그로인해 삼성전자는 높은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이어서 2018년도 4분기와 2019년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왜 줄어들었을까요? 물론 위의 그래프에서 바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램 값이 많이 싸졌기 때문입니다.

 

그림 5

물론 SSD의 가격도 같이 떨어졌습니다.

 

2부에서는 어떻게 삼성전자가 높은 영업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지 그리고 다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떨어진 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3부에서는 매출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 조금 더 들여다 보고 삼성전자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세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