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반도체와 미래 1부

그림 1

 

그림 2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끝난 뒤, 삼성전자의 대부분의 이익은 반도체에서 나오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1에서 보면 DS본부의 영업이익이 수직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8년 초, 중반에 반도체 호황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얻었습니다. 특히, 18년도 초에 전체 매출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유지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 입니다. 하지만, 그림2에서 2018년 4분기 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그림 3

 그림 3에서는 안보이지만 전세계의 반도체 시장을 보면 2016년 이전에 Intel이 가장 높은 수익을 보여주고 있었고 삼성이 바짝 뒤쫒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7, 18년에는 삼성의 반도체 이익이 폭발적으로 상승하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익을 가져오고 있었습니다.

 무슨일이 있었길래 20년 넘게 전 세계 1위 이익을 가져오던 인텔을 이기고 삼성이 1위를 할 수 있었을까요?

 

그림 4

 그림 4는 2017년 세계 반도체 점유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 삼성전자와 인텔은 다른 분야의 반도체에서 각각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오랫동안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며 가장 높은 이익을 가져오고 있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는 어떻게 다를까요?

 

그림 5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DDR램이나 SSD등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반도체를 뜻하며,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CPU나 AP등 컴퓨터, 모바일의 프로세서로 연산을 하는 장치를 뜻합니다. 삼성은 저장장치와 관련된 반도체에서 인텔은 연산과 관련된 반도체에서 각각 1위 업체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비메모리 반도체에 최강자가 되는 역사도 매우 흥미로우며 추후에 기회가 되면 정리하겠습니다.)

 

 1부에서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과 반도체의 종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2부에서는 삼성전자가 높은 영업이익을 가져올 수 있던 이유에 대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